인기 국민 여가수, 3개월 시한부 진단받고 "의사가 나를 붙잡고 울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자, 팬들도 모두 울었다.
인기 국민 여가수, 3개월 시한부 진단받고 "의사가 나를 붙잡고 울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

 

가수 양희은이 과거 말기암을 이겨낸 비법을 밝혔습니다. 양희은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그녀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양희은은 남다른 집밥 사랑 이유를 묻자 "서른 살에 암으로 수술하면서 의사가 나를 붙잡고 울었다"라며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 받은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양희은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양희은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양희은은 "그 사이 우리 엄마는 일본 음식에 관한 책을 사다가 공부했습니다. 그때는 유기농이라는 말도 없었을 때였는데 무농약 식재료를 사와서 나를 위해 매일 무염식 요리를 해주셨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엄마가 시장에 간 사이 냉장고 문을 열고 멸치볶음, 오이지 같은 반찬을 몰래 먹었다.

그때 눈이 떠지면서 '이게 사는 거지' 싶더라. 이후 엄마한테 더 이상 무염식 음식을 주지 말라고 했지만 밥만은 검은색 밥을 먹자고 하시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건강식으로 회복에 전념하던 중에도 도시락을 싸서 일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양희은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도 먹고 다른 사람 밥도 먹으면서 점점 기운을 찾아갔습니다.

결혼을 해보니 남편도 고혈압이라 저염식으로 관리했습니다. 한 달 뒤 정상으로 돌아오더라. 역시 음식이라는 것은 당연하게 삼시세끼 언제나 집에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외식을 줄이고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까지 모든 종류의 요리 방법을 직접 배워 음식을 만들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양희은은 "그러다 보니까 집밥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어쨌든 노래하고 다니는 기운은 집밥에 있다고 동료들이 얘기해주더라. 외식은 하지 않으니까 집밥이 힘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한 밥이 맛있다"라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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